이번 소식은 고속도로와 관련된 내용인데요 아시다시피 추석 연휴가 끝난 10월 2일은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서 연휴가 길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렇지 때문에 자연스레 고속도로 이용량이 늘어날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추석 기간 동안 고속도로를 이용하다 보면 길게 늘어선 차량과 얌체 운전자 때문에 불쾌지수는 더욱 높아질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추석 기간 동안 교통종합 대책을 발표하면서 고속도로에서의 위반 행위를 단속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제 5가지 소식을 하나하나 살펴보겠습니다.
1.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첫 번째 소식은 추석 기간 동안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됩니다. 기간은 9월 28일 ~ 10월 1일로 이 기간 동안 면제됩니다.
2.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연장
두 번째 소식은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단속시간을 오전 1시까지 연장한다는 소식입니다.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단속시간은 평상시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인데요 추석 연휴 기간 9월 27일부터 ~ 10월 2일까지는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 남단부터 양재 IC 버스전용차로 단속시간을 오전 7시부터 새벽 1시까지 연장합니다.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 차로를 이용할 때 기존처럼 운행한다면 단속될 수 있습니다.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는 9인승 이상 차량에 6명 이상 승차한 경우에만 통행이 가능합니다. 그 외의 차량이 운행한다면 승용차는 5만 원, 승합 차는 6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3.드론 단속
세 번째 소식은 드론을 활용한 단속을 시행한다는 소식입니다. 이번 추석 연휴 때에는 고속도로에 드론을 배치하고 끼어들기 등 각종 교통법규 위반 행위를 적발합니다. 단속시간은 오전 9시부터 ~ 오후 6시까지, 점검 장소는 주요 휴게소와 졸음쉼터 등으로 차량이 몰릴 가능성이 높은 지점을 우선으로 단속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이번 단속에 투입되는 드론은 98대로 지정 차로 및 버스전용차로 위반, 끼어들기, 갓길 통행, 적재불량 등을 단속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4.암행순찰차 단속
네 번째는 몇 번 들어보셨을 단속인데요 경찰차가 아닌, 일반 순찰차 암행 순찰차 단속입니다. 일반 순찰차에도 특수 단속 장비를 설치하고 단속을 시행합니다. 순찰차에 장착된 과속단속 장비는 야간에도 단속이 원활하도록 레이더가 개선되어 주행 중 차량 속도를 측정, 단속하고 최소 2개 이상 차로에 과속 여부를 감지하여 단속을 할 수 있는데요, 영상 및 레이더 감지 기술을 활용해서 차량의 정보나 속도, 위치 정보 등을 자동 저장하고 전송하여 위반자에게 과태료를 부과할 뿐 아니라 조명장치 개선을 통한 야간단속 기능이 향상되면서 주간, 야간 구분 없이 배치하여 상시 단속할 수 있도록 하였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든 단속될 수 있습니다.
5.음주단속 강화
다섯 번째 소식은 음주단속 강화입니다. 최근 법 개정으로 인하여 더욱 강화된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음주 운전은 자기 자신의 생명뿐만 아니라 타인의 목숨까지 위협할 수 있어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운전입니다. 보행자 보호 의무뿐 아니라 신호위반, 음주 운전까지 도로교통법과 관련된 모든 곳에서 단속이 시행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은데요 특히 어린이 보호구역에서의 움 주운 전 사고가 문제가 되고 있어 어린이 보호구역뿐 아니라 고속도로에서도 단속이 강화됩니다. 톨게이트, 진출입로 이외에도, 운행 중 안전띠 미착용, 지정 차로 준수, 음주운전 관련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참고로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발생한다면 가장 좋은 방법은 고속도로 긴급 견인 서비스를 이용하면 되는데요 1588-2504번으로 연락하여 무료로 견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추석 연휴 기간 동안 특별 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연휴 기간뿐 아니라 이런 규정은 수시로 단속들을 시행하고 있어 고속도로 운전을 자주 하는 운전자분들이라면 꼭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