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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1위 TSMC보다 앞섰다…세계 최초 3나노 반도체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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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3나노미터(㎚, 10억분의 1m) 공정 초도 양산을 시작했다고 30일 발표했습니다. 3나노 공정은 현재 반도체 제조 공정 중에서 가장 앞선 기술로, 이 공정에선 파운드리 업계 1위 기업인 대만 TSMC보다 삼성전자가 앞섰습니다. 삼성전자는 "3나노 GAA 1세대 공정이 기존 5나노 핀펫 공정과 비교해 전력을 45% 절감하면서 성능은 23% 높이고, 반도체 면적을 16%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환율, 연고점 찍고 1290원대 하락 반전…"당국 조정+연금 환헤지 효과"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이 과도한 경기침체 우려에 따라 장중 1303원선까지 올랐으나 오후 들어 외환당국의 스무딩 오퍼레이션(미세조정)과 반기말 수출업체의 네고(달러 매도), 달러인덱스 하락 전환 등의 재료를 소화하면서 1290원대로 하락 반전해 마감했습니다. 30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299.0원) 대비 0.60원 내린 1298.40원에 마감했습니다. 국민연금이 1300원선에서 단기 고점이라 판단하고 선물환 매도를 통한 환헤지에 나선 점도 환율 하락에 일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토교통부, 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 지정 일부 해제

국토교통부가 오늘(30일)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규제지역을 일부 해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집값 상승 폭이 낮고 미분양 증가세가 뚜렷한 지방을 중심으로 지정 해제가 이뤄졌고, 서울 전 지역과 인천, 경기도 대부분 지역은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으로 계속 묶어두기로 했습니다. 국토부는 세종시 주택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청약 경쟁률이 여전히 높은 점 등을 고려해 규제지역 지정 유지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예비전력 5년來 최저…여름 ‘블랙아웃’ 불안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여름 최저 전력공급 예비력(공급능력 용량과 수요 차)은 8월 둘째 주 5.2GW로 예상돼 초비상이 걸렸습니다. 2018년 7.1GW, 2019년 6.1GW, 2020년 8.9GW, 2021년 9.6GW였던 것과 비교해 최근 5년 여름철 가운데 가장 낮습니다. 발전기 가동 중단 등 돌발상황에 대비 가능한 예비력 마지노선이 10GW라는 점을 고려하면 아슬아슬한 수준입니다.

아이오닉 5, 벤츠·아우디 제치고 獨 '최고 전기차'

현대자동차의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가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의 비교 테스트에서 또 다시 1위를 차지했습니다. 30일 현대차에 따르면 아이오닉 5는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MS)'가 최근 진행한 4개 SUV 전기차 비교 평가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차로 선정됐습니다. 이번 호평은 최근 블룸버그 통신이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CEO를 거론하며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는 현대차그룹을 조명한 직후 나온 결과여서 의미를 더한다는 평가입니다.

"글로벌 원재료 공급망 구축"…LG엔솔, 美 리튬업체와 첫 협력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핵심 소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글로벌 기업들과 손잡고 있습니다. 지난 28일(현지시간)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컴파스 미네랄社(Compass Minerals)와 탄산·수산화 리튬 공급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리튬 생산업체와 MOU를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금감원 '600억원대 횡령' 우리은행 검사 종료…대규모 제재할 듯

금융감독원이 우리은행 직원의 600억원대 횡령 사건에 대해 두 달여 간에 걸친 수시검사를 30일 마무리함에 따라 우리은행과 관련자들에 대한 대규모 제재가 예상됩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우리은행 직원의 거액 횡령 사고에 대한 수시검사를 이날 마치고 검사 보고서 작성에 돌입했습니다. 금감원은 이미 검토 작업이 끝난 우리은행 종합검사 결과에다 이번 수시검사 결과까지 합쳐서 제재할 방침이라 우리은행에 대한 제재가 대규모로 이뤄질 가능성이 큽니다.

서울 중앙농협 직원 '20억 횡령', 경찰 수사 착수

서울 농협의 한 직원이 약 20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30일 아시아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광진경찰서는 서울 중앙농협 구의역지점에서 고객 돈 약 20억원을 빼돌린 정황이 드러난 남성 직원 A씨를 횡령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다만 횡령 금액은 A씨의 진술이라 추후 달라질 여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7월부터 유류세 인하폭 30%→37% 확대… 車 개소세 감면 연장

오는 7월부터 연말까지 유류세 인하폭이 30%에서 37%로 확대됩니다. 또한 승용차 구매 시 적용되던 개별소비세인하 기간도 연말까지 연장됩니다. 생애최초 주택구입자에 대한 LTV 상한도 현행 60~70% 수준에서 주택소재지역·주택가격·소득과 상관없이 80%로 완화됩니다.

 

박명석 기자 myungche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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