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이지 하다 하다 이런 사기꾼들도 있습니다. 저도 처음 보는 충격적인 방법인데요 인스타그램을 보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바로 이것 때문인데요 무려 5,000권의 한정판 도서를 증정한다는 소식인데 근데 더 놀라운 건 이 피드를 올린 게 구독자 600만의 유튜버이자 백종원 님이라는 점입니다.
사진을 보면 평소 사회에 환원과 기부를 많이 하고 있는 분이라 이런 소식을 접하면 와 이젠 이런 것도 하시는구나 하면서 대단하다 생각할 텐데요 근데 이 '백종원'이라는 이름에 혹해서 아래처럼 '더 알아보기'를 클릭하는 순간 바로 사기에 당하고 마는 겁니다.
한 가지 더 확인해 보겠습니다. 슈카 월드라고 유튜브에서 유명한 대형 채널입니다. 이 채널의 전석제 님이 여기에선 만나서 반갑다면서 본인이 '슈카 월드'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고, 팬들의 지원에 보답하고자 주식거래 토론 그룹을 개설했다고 합니다. 슈카 월드를 알고 있는 분이라면 처음에 이거 보고서 누구나 믿을 것 같았습니다.
왜냐하면 이분은 경제 및 주식 관련 영상을 그동안 많이 다뤘고, 이분은 유튜버이기 이전에 투자회사에서 펀드매니저 이력도 있는 분이거든요 근데 이것도 사기입니다. 모두 사기꾼들의 짓입니다.
클릭해서 들어가 보면 대부분 투자 관련 밴드에 초대가 되는데요 책이나 투자 관련 정보를 얻기 위해 나의 이름과 연락처 등 개인정보를 남기면 불법 주식 리딩방에 가입하게 됩니다. 심지어 지금 이 순간에도 수백 ~ 수천 명이 가입해서 예비 피해자가 생기고 있습니다.
그런데 더 심각한 문제는 따로 있는데요 백종원 님의 말을 확인해 보면 본인은 절대 아니고 도용이라고 말씀하시면서 관련 회사에 직접 연락을 해보았지만 쉽게 없앨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게 신고를 한다고 바로 없앨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메타에 광고료만 지불하면 사칭 광고든 뭐든 대부분 노출을 해주기 때문입니다. 메타도 자체적으로는 검열을 하고 있지만 이 시스템이 거의 작동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유명인들을 도용, 사칭해서 계속 광고를 올리고 있습니다.
이 기사를 접하신 분들은 이 시간 이후 절대 속으시면 안 됩니다. 주변 분들에게도 최대한 공유를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