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식은 새롭게 출시된 따끈따끈한 '공익보험' 하나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보험료 전액을 우체국에서 대신 내주는 보험으로 100% 완전 무료 보험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아무래도 정부에서 지원해 주는 보험이니 만큼 해당만 된다면 가입하는 것이 이득이겠죠?
'한국 완전히 망했네요!' 이 말은 EBS 다큐멘터리에 출연한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법대 명예교수(조앤 윌리엄스)가 우리나라 합계 출산율을 보자마자 한 말인데요 이제는 여러 매체를 통해서 국민 모두가 우리나라의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서는 잘 알고 계시죠?
그래서 정부에서도 출산 장려 정책이나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많은 지원을 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출산율은 더 떨어지고 있는데요 출산율이 떨어지는 것뿐만 아니라 결혼과 출산 시기도 갈수록 늦어지고 있어서 고령 임신부의 출생아 비율이 높아지고, 그에 따라 임신중독증 환자는 늘어나고, 각종 희귀질환 발생 가능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질병관리청에서 인정하는 희귀질환은 세부적으로 구분되어 1,100여 가지 정도로 생각보다 종류가 굉장히 많습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내용은 '우체국 대한민국 엄마 보험'인데요 엄마 보험은 임신부의 임신 질환과 자녀의 희귀질환에 대한 진단비를 우체국에서 '무료'로 보장하는 공익성 보험으로 여성의 출산 부담과 저출산 문제 완화에 기여하기 위해 출시된 보험입니다.
가장 핵심적인 보장내용은 자녀는 태아부터 가입해서 10년간 희귀질환을 보장하고, 17세 ~ 45세의 임신 22주 이내 임산부는 특약에 가입 시 임신 질환을 보장해 주는 내용인데요 여기에서 중요한 사항은 태아는 임신주수에 상관없이 주계약에 가입이 가능하지만, 임산부는 임신 22주 이내에만 특약에 가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임산부는 임신중독증이나 임신 고혈압, 임신성 당뇨병 같은 질환을 진단받으면 각각 10만 원, 5만 원, 3만 원의 진단 보험금이 지급되고요 자녀의 경우에는 희귀질환으로 진단이 확정되면 100만 원이 지급됩니다.
희귀질환, 임신 질환 진단 보험금은 각각 최초 1회에 한하여 지급되고요 치료비까지 모두 지급되는 건 아니고, '진단비'만 지급합니다. 출산연령이 늦춰지고 점점 나이가 올라가는 만큼 임신하는 분들에게는 필수적인 보험이 될 것 같습니다. 의학 기술이 발달하고 평균 수명이 늘어났다고 해도 인간의 몸이 몇백 년도 안되는 시기에 유전적으로 크게 진화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임신이 늦어지면 아무래도 산모분들은 각종 질환에 대한 걱정이 많을 수밖에 없는데요
최근 태아보험이나 어린이보험 같은 출산 관련한 보험이 많이 출시됐지만 오늘 소개해 드린 '우체국 대한민국 엄마 보험은 임산부와 태아를 동시에 보장하는 100% 무료 보험이니까 임신을 하게 된다면 일단 무조건 가입부터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 처음 출시되었기 때문에 아직 많은 분들이 모르고 계실 텐데요 주변에 결혼을 앞두고 계신 분들이나 임신을 계획, 임신을 하신 분들이 계신다면 꼭 알려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보험의 가입은 가까운 우체국 창구를 방문하시거나 우체국 보험 홈페이지, 모바일 앱을 통해 가입하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