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정부에서 지원하는 바우처 종류가 굉장히 다양해졌는데요 가장 잘 알려진 문화바우처나 에너지 바우처를 비롯해서 스포츠바우처, 과학 문화바우처, 산림 바우처가 최근에 생겨서 반응이 아주 좋고, 아직 시범사업이지만 취지가 굉장히 좋은 농식품 바우처나 우유 바우처, 이 외에도 생리대 바우처나 장애인, 출산과 관련된 바우처 제도들이 굉장히 다양해졌습니다.
소득기준이 있어서 주로 저소득층이 대상인 경우가 많지만 각 사업별로 소득기준이 각각 다르고. 의외로 중산층 이상도 받을 수 있는 바우처들도 있는데요 해마다 지원 금액이 오르고 있고, 대상자도 확대되고 있어서 더 많은 분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변경됩니다.
오늘 소식은 기존의 여러 가지 바우처 제도들을 간단히 설명해 드리고 시범사업으로 운영 중이거나 새로 생긴 바우처 제도들 그리고 현재 신청 중인 바우처 제도들하고 신청이 시작되기 전에 미리 사전 알림 신청을 해놓으면 카톡으로 먼저 알려주는 서비스 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간단히 대표적인 바우처 제도들을 몇 가지 설명드리면 현재 우리나라의 가장 큰 문제라고 할 수 있는 저출산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작년부터 시작된 '첫 만남 이용권' 지원 사업은 소득, 지역 무관하게 출생 아동에게 첫 만남 이용권 200만 원을 지급해서 양육비 부담을 줄여주는 제도입니다.
지급은 국민행복카드로 지급되는데요 이 국민행복카드는 국가 바우처 통합 카드인데요 카드 한 장으로 총 17가지 국가복지바우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검색창에 '국민행복카드' 검색하시고 홈페이지에 들어가시면 17가지 종류의 바우처에 대한 설명이 있으니까 이곳에서 하나씩 클릭해 보시고 내용 참조하시고요
다음으로 연말이 다가오고 있지만 아직도 신청 마감이 되지 않은 두 가지 바우처가 있습니다. 먼저 문화 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문화누리 카드'는 2022년 작년까지 지원금액이 10만 원이었다가 올해 11만 원으로 인상됐고, 내년에는 또다시 13만 원으로 늘어나는데요 올해 신청분은 11월 30일 목요일 오후 6시까지 마감이었고 바우처 금액 이용 마감일은 12월 31일까지입니다.
다음으로 '스포츠 강좌 이용권'은 내년도 신청분을 11월 30일까지 신청받았는데요 올해에는 만 5세 ~ 18세의 저소득층 가구의 청소년들과 만 5세 ~ 69세 장애인분들에게 1인당 9만 5천 원을 지원했지만, 내년부터는 청소년은 10만 원, 장애인은 11만 원으로 금액이 인상됩니다.
다음으로 시범사업으로 운영 중인 '농식품 바우처'는 해마다 시범지역이 늘어나서 올해에는 18개 지자체, 215개 읍면동에서 시행하고 있는데요 시범지역 지자체에 거주하는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에게 국내산 채소나 과일, 흰 우유 등 농식품 구매 비용을 지원해 드립니다.
가구 인원수에 따라 1인 가구는 월 4만 원, 4인 가구는 매월 8만 원이 바우처로 지급되고요 이와 유사한 제도로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바우처'와 '우유 바우처'도 있습니다.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는 연간 48만 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제공하고요, 우유 바우처는 성장기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인 흰 우유나 가공유, 유제품 등을 지원하기 위해 월 1만 5천 원의 바우처를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기존에는 학교에서 일괄적으로 우유 무상급식이라는 이름으로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지급했기 때문에 '낙인효과'라고 하죠? 친구들 사이에서 집이 가난하다는 인식을 줄 수 있어서 문제가 있었는데요 올해부터 시범사업으로 바우처 제도로 변경해서 하나로마트나 주요 편의점에서 학생들이 직접 유제품을 골라서 구입할 수 있도록 개선했습니다.
다음으로 '과학 문화바우처'는 과학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과학공연이나 전시, 체험, 도서 및 교구 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1인당 연간 5만 원의 바우처를 지급하는 사업인데요 이 바우처 역시 작년에는 3만 원이었지만, 올해 5만 원으로 인상됐습니다.
마지막은 1인당 35만 원, 최대 70만 원이 지원되는 '평생교육 바우처'로 취미생활이나 외국어 공부부터 자격증 강좌, 학사학위 취득까지 평생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가 제공되는데요 신청 자격은 기본적으로 기준 중위소득 65% 이하이지만 1인 가구의 경우에는 120%가 적용되기 때문에 내년 기준으로 1인 가구 120%는 월 소득 267만 원 정도로 1인 가구라면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신청 자격이 됩니다.
그런데 오늘 소개해 드린 바우처 제도들만 해도 종류가 다양하고 신청 기간이 각각 다르면서, 대상 기준도 전부 다르기 때문에 하나하나 일일이 다 기억하기 어려우시죠? 바우처 공고가 언제 뜨는지 매일 확인할 수도 없는 일인데요 그래서 지금 사전 알림 서비스를 신청해 놓으시면 카카오톡으로 공고가 나오기 전에 미리 안내해 주는데요
평생교육 바우처 홈페이지에서 오른쪽에 퀵 메뉴에 '공고 사전 알림 신청'을 클릭하고 이름, 연락처 입력 후 인증번호 발송되면 입력해서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이상 여러 가지 바우처에 대해 소개를 해드렸는데요 하루하루 힘들게 사는 우리들이 조금이나마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꼼꼼히 살펴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