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증시는 파랑, 물가는 빨강! 유가는 맑음...

반응형

CPI 그게 뭐길래?

 

급락했던 6월의 미국증시 이유가 뭐였을까? 5월 미국 CPI(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보다 훨씬 높게 나온것이 주된 원인이었어요 7/13일 발표된 6월의 CPI상승률은 9.1%로 시장 예상치 8.8%에 비해 꽤 높았어요

미국 물가에 이토록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뭘까요? 세계와 한국 증시에 강력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에요

높아진 물가를 잡기위해 미국은 어떻해 대응하고 있을까?

 

자이언트 스텝도 부족해?

 

7월 말에는 연방준비위원회의 FOMC가 예정되어 있어

시장에서는 6월과 마찬가지로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0.75%)을 예상했었지 하지만 CPI발표 이후 금리 인상 규모를 1%p 수준까지 내다보고 있어

 

*Tip

-미국 기준금리 한번에 0.25%p 조정 -> 베이비 스텝

-미국 기준금리 한번에 0.50%p 조정 -> 빅 스텝

-미국 기준금리 한번에 0.75%p 조정 -> 자이언트 스텝

-미국 기준금리 한번에 1.00%p 조정 -> 슈퍼 스텝

 

그럼 한국은? 사상 첫 빅스텝?

 

물가 상승이 문제인건 한국도 마찬가지야 지난 6월 한국 CPI 상승률은 6.0%로 과거 외환위기 이후 23년 7개월 만에 6%라는 높은 수취를 기록했어, 이에 대응해 정부는 유류세를 내리고 기준금리를 0.5%p 올렸지

미국의 대응 수준에 비해 미온적으로 느껴지나? 하지만 한국 역사상 첫 빅스텝이고 가계 부채와 연관해 금리 인상 이후의 파장까지 고려하면 빅스텝도 조심스러운 일이야

 

숨 좀 돌리나 유가?

 

끝을 모르고 질주하던 미국 휘발류 가격이 7월, 14년 만에 최대 폭으로 떨어졌지

전략 비축유 유통 관련 세금 인하, 시추 프로젝트까지 재가동한 노력 덕분이었을까? 공급 불안에 갤런당 5달러를 넘었던 유가가 최근 29일 연속 하락세에요(7/14일 미국 자동차협회) 유가 안정이 물가 측면에서도 의미있는 이유는 물가 상승을 억제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이야

 

증발한 오환보유액 10조

 

지난 4월 한달 10조 원이 넘는 85억 달러가 줄어 외환보유액은 13년 만에 최저 수치를 기록했어 그 이유는 정부가 환율 방어를 위해 달러는 직접 매도했기 때문이였어

작년에는 돈의 가치를 낮춰 환율을 올리려고 했었는데 이번에는 반대로 환율 방어를 위해 발버둥 치고있고 그 이유는 수입  물가와 연관이 있어

 

환율정책 작년과 반대라고?

 

올해 환율 방어 전략을 쓰는 이유는 환율 상승으로 인한 수입물가 상승 압력을 줄이기 위해서야

환율이 오르면 수출 가격엔 유리하고 수입 가격엔 불리해지는데 소비재 가격 급등은 물가 상승으로 연결되기 때문이지

 

그래서 물가는 어떻해 되는건데?

 

지난 13일 발표된 미국 CPI는 예상보다 높았고 그에따른 금리 인상도 예정된 상태라 한동안 물가는 불안정 할 수 있어 하지만 물가 상승을 억제할 수 있는 신호가 있는데 그건 바로 '유가' 와 '원자재 가격' 인거지

CPI 지수는 한달 전의 물가 상황을 발표하는 것인데 소비자 물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원유 가격과 원자재 가격이 이번달 크게 하락하여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고 있는거지

 

연초 이후 불확실성이 짙어진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는 다소 보수적인 운용을 하는것이 좋겠어

물가가 지금처럼 큰 폭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이제는 줄어들고 있다고 예상하여 올해 상반기에 대비 지금의 자산 가격이 매력적인 구간일 수 있다고 판단, 지금보다 더 공격적인 대응으로 전환하는게 어떨지 조심스럽게 고려해보고 있어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