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그렇고 요즘 낳은 분들이 현금 사용이 많이 줄어들어서 스마트폰이나 카드지갑에 신분증이랑 카드 한 장 정도만 가지고 다니시는 분들이 주변에도 참 많은데요 그래도 급할 땐 주변에 있는 ATM 기기를 사용해서 현금을 인출해야 하는 일이 생기곤 합니다.
이제는 또 기술이 발전해서 스마트폰만 있으면 은행 앱이나 삼성페이를 이용해서 실물 카드가 없어도 현금 인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 서비스를 아시는 분들은 급할 때 잘 활용하시는데요 이제 다음 달 12월부터는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찍는 방식으로 더 쉽게 현금 인출이 가능해진다는 소식입니다.
QR코드로 현금을 인출하는 방법은요 은행 ATM까지 찾아갈 필요 없이 근처 가까운 편의점 아무 ATM에서도 수수료가 0원이라서 굉장히 편리합니다. 갑자기 현금이 필요할 때 몇만 원 인출하고 1,000원 넘는 ATM 수수료 내는 게 굉장히 아까웠는데요 아직 12월이 되지 않았지만 QR코드로 현금 인출이 가능하고, 수수료를 안내도 되는 방법이 있으니까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12월부터 QR코드로 ATM 입출금이 가능해진다는 이야기는 얼마 전 한국은행 전자금융세미나에서 발표된 내용인데요 예전부터 많은 아시아 국가에서 QR코드로 방식을 사용하고 있고, 사실 우리나라도 이미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먼저 카드 없이 스마트폰만 있으면 ATM에서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는 방법이 몇 가지 있는데요
카카오 뱅크나 카카오 페이, 토스 앱, 각 은행 앱, 삼성페이, 머니트리 앱 등으로 카드 없이도 ATM에서 입출금이 가능합니다.
이 중에서 카카오 뱅크가 어떤 ATM에서도 수수료가 없고, QR코드 촬영 방식으로 작동해서 아무 편의점에서나 손쉽게 사용이 가능한데요 사용 방법은 앱을 실행시키고, 우측 하단에 점 세 개를 누릅니다. 아래쪽으로 쭉 내리다 보면 'ATM 스마트 출금' 이 보이고 클릭하면 출금계좌를 등록하라고 나오고, 사용하기를 누르시면 됩니다. 안내에 따라 계좌를 등록하고 사용하시면 되는데요 편의점 ATM 기기에서 카카오뱅크를 누르고 스마트 출금에서 QR코드가 나오면 앱에서 '출금하기'를 눌러서 QR 커드를 촬영하시면 됩니다.
작년부터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주요 시중은행에서 ATM 수수료가 면제됐는데요 여전히 급할 때 사용하는 편의점 ATM에서는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카카오를 비롯해서 스마트폰으로 입출금이 가능한 방법들을 모두 사용하지 않는 분들도 편의점 별로 수수료가 무료인 은행이 따로 있기 때문에 알아두시면 유용한데요
각 편의점 회사별로 다음과 같은 은행들과 제휴를 맺고 있어서 아래와 같이 해당 은행 입출금은 수수료가 없습니다.
그러니 이제 편의점을 선택할 수 있다면 본인이 가지고 있는 카드에 맞는 편의점을 찾아가시면 조금이라도 수수료를 절약할 수 있는데요 다음 달 12월부터 도입되는 QR코드 기반 ATM 입출금 서비스는 스마트폰 기종이나 거래은행의 제약 없이 실물 카드가 없어도 ATM 입출금을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아이폰같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가 아닌 스마트폰에서는 사용에 제약이 있었고, 다른 은행이나 NFC(근거리 무선통신) 리더기가 설치되지 않은 ATM에서는 스마트폰만으로는 거래가 불가능했었는데요 12월부터 도입되는 QR코드 방식은 소프트웨어 설치 비용도 저렴하고, 모든 스마트폰 기종과 모든 은행의 ATM 기계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서 스마트폰 사용이 서툰 어르신분들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이제 바로 QR코드만 촬영하면 되니까 이제는 정말 편리하게 스마트폰 하나만 있어도 될 것 같네요... 이번 주도 행복하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