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와 고금리가 장기화되고 있지만 오는 3월 1일부터 시작되는 3·1절 연휴에 아이러니하게도 일본으로 여행 가는 사람들이 많아서 일본행 항공편은 대부분 예약이 꽉 찼다고 하는데요 이럴 때일수록 애국하는 마음으로 국내여행은 어떨까요? 정부에서 국내 여행 수요가 적은 시기인 3월을 여행 가는 달로 정하고 여러 가지 지원 혜택을 발표했습니다.
돈이 가장 많이 드는 숙박비와 교통비 총 4가지를 지원하는데요 50% 할인, 3만 원 할인 등 알뜰한 혜택들이 있으니까 꼭 여행 목적이 아니더라도 국내에서 이동할 일이 있으신 분들이 알아두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먼저 오는 2월 27일부터 매일 오전 10시 애 3만 원 숙박 할인권이 배포되는데요 얼마 전 설 연휴 기간에 발급된 숙박 할인권도 있었지만 그때 쿠폰을 사용한 사람들도 이번에 새롭게 받을 수 있습니다.
먼저 오는 2월 27일부터 매일 오전 10시에 3만 원 숙박 할인권이 배포되는데요 얼마 전 설 연휴 기간 발급된 숙박 할인권도 있었지만 그때 쿠폰을 사용한 사람들도 이번에 새롭게 받을 수 있습니다. 약 46개 숙박 예매 사이트나 앱에서 예매를 할 때 할인쿠폰을 발급받아서 5만 원을 초과하는 숙박업소를 예약하면 3만 원이 할인되는데요 단, 서울, 경기, 인천을 제외한 나머지 전 지역이 해당하고요 발급 기간은 2월 27일부터 3월 31일까지고, 사용기간은 2월 27일부터 4월 14일까지니까 여행을 계획하신 분들이나 출장 등 다른 용무로 지방에 가실 분들이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1인 1매 선착순이라서 11만 장이 소진되면 바로 마감되고, 2박 이상 숙박할 때에는 가족 인원수 별로 따로 발급을 받아서 연결해 사용이 가능하고, 동행자가 없다면 친구에게 대신 예약만 부탁해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두 번째 소식은 2월 29일부터는 항공권이 만 5천 원 할인되는데요 아쉽지만 제주와 부산같이 인기가 많은 공항은 제외되었고 김포에서 울산, 여수, 사천, 포항, 경주 공항만 해당합니다. 진에어 항공편으로 편도만 할인되고요 2월 29일부터 3월 31일까지 판매하고, 탑승 기간은 2월 29일부터 4월 14일까지 가능합니다.
세 번째 소식은 2월 20일부터 렌터카가 최대 50% 할인되는데요 수도권은 최대 만 원까지 10%, 비수도권은 2만 원까지 20%, 특별 할인 지역은 5만 원까지 50%가 할인됩니다. 예약은 카모라는 렌트회사에서 하시면 되고요 50%가 적용되는 특별 할인 지역은 인구감소 지역으로 정했는데 충북 제천, 강원도 고성, 전남 보성, 경북 봉화가 해당합니다.
네 번째 소식은 2월 20일부터 시작한 기차여행 혜택인데요 그냥 무작정 열차만 예매한다고 할인되는 건 아니고요 KTX를 숙박이나 관광지 입장권 상품하고 함께 이용하면 주중에 최대 50%,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최대 30%가 할인되고 관광열차 5개 노선은 최대 50%가 할인됩니다.
SRT 동해선도 최대 30%가 할인되는데요 이용구간 내에 포항역이 들어가 있어야 하고, 판매 기간과 사용기간이 다르니까 잘 확인하시면 좋겠습니다. 구체적인 관광상품 등 더 자세한 내용하고 추가적인 이벤트 내용은 아래 '여행 가는 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로 여행 비수기인 달을 여행 가는 달로 정해서 여러 가지 할인 혜택들을 제공하는데요 성수기를 피해서 조용히 여행을 다니시는 분들이나 여행이 아닌 업무로 출장을 가시는 분들도 잘 활용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오늘 소식도 유익했다면 주변 분들에게 공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