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풍기에 이것만 바르면 청소가 필요없어요! 린스 활용법 5가지

집 화장실에 하나씩은 있는 린스를 활용,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작은 꿀팁을 알려드리려 합니다. 천천히 읽어보시고 꿀팁 얻어가세요 

 

린스 활용법

 

먼저 샤워실이나 화장실을 살펴보면 우리들은 머리를 감을 때 샴푸는 자주 사용하지만 생각해 보면 린스는 끝까지 사용해 본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부터 남은 린스나 유통기간이 지난 린스를 요긴하게 사용하는 방법 알아보겠습니다.

 

1. 선풍기 관리

 

선풍기 관리

 

린스를 준비합니다. 린스를 선풍기에 활용하면 좋은데요 여름에 선풍기를 사용하다 보면 대부분 먼지가 잔뜩 껴있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일단 선풍기를 분해해 주고 청소를 싹 한번 해주세요, 선풍기 커버와 날개를 물로 깨끗이 잘 씻어주시고 마무리로 마른 수건으로 물기까지 닦아주면 됩니다. 그리고 마른 천에 린스를 살짝 짜주세요 처음부터 많이 짜면 선풍기가 끈적이게 되니 조금씩 짜서 선풍기 날개와 카바를 얇게 코팅해 준다는 느낌으로 구석구석 발라주세요 그리고 반드시 린스가 묻지 않은 반대쪽이나 또는 깨끗한 천으로 한번 닦아주셔야 되는데요 한번 더 닦아주지 않으면 오히려 린스가 사방으로 튀거나 오히려 먼지가 더 달라붙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깨끗한 천으로 닦아주시고 어느 정도 닦았다 싶으면 한번 만져보세요 끈적임 없이 굉장히 매끈해집니다. 이렇해 하면 린스의 코팅 성분으로 정전기가 생기는 것을 막아줘서 바르지 않았을 때 보다 먼지가 쌓이는 것을 늦출 수 있습니다.

 

 

2. 냉장고 활용

냉장고 활용

 

두 번째는 냉장고에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냉장고를 오래 사용하다 보면 냉장고 표면에 지문이나 얼룩들이 많이 묻는데요 특히 스테인리스 냉장고나 강화유리로 된 냉장고는 얼룩이 더 잘 보입니다. 아마 대부분 물티슈나 또는 청소걸레를 이용해서 청소를 하셨을 텐데요 물티슈는 특유의 물 얼룩이 남아서 더 지저분해지는 경험을 하셨을 겁니다. 이때 린스를 활용하면 린스의 코팅 성분과 소량이지만 세정제도 들어있어 얼룩을 지우고 또 얼룩이 생기는 것을 막아줍니다. 

 

물에 살짝 적인 행주나 부드러운 천을 준비해서 린스를 묻혀주세요 그리고 냉장고에 얼룩이 있는 표면과 손잡이 등을 구석구석 닦아주면 되는데요 지문이나 얼룩자국이 있는 부분을 중심으로 닦아주시고 마른 천으로 마무리해 주시면 마법같이 깨끗해져 있는 냉장고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선풍기와 마찬가지로 코팅이 되어있어 얼룩과 먼지가 쉽게 생기지 않고 광도 나니 기분이 좋아집니다.

 

3. 욕실 거울

욕실 거울에도 린스를 묻혀 주면 좋은데요 마른 천에 린스를 묻혀 꼼꼼히 거울을 닦아주기만 하면 됩니다. 다른 세제보다 린스를 활용하면 물때를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욕실 거울 아래에 유리로 선반이 있는 경우도 린스를 활용해서 닦아주면 물때가 잘 지워지니 꼭 활용해 보세요

 

4. 가전제품

가전제품에도 활용하면 좋은데요 가전제품도 정전기가 많이 발생해 지문이나 먼지가 많이 달라붙어있습니다. 이때에도 린스를 소량 묻힌 수건으로 손이 잘 닿지 않는 곳이나 더러운 곳, 가전제품의 테두리에 닦아주시면 먼지가 쌓이는 것을 오랫동안 늦출 수 있습니다. 근데 모니터 표면을 닦는 분들도 계시는데 이게 효과가 있을 수 있어요 하지만 요즘에 출시된 모니터 패널들이 제조사마다 다르기 때문에 오히려 얼룩이 남는 패널들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모니터 액정이나 패널 같은 경우는 가급적이면 다이소나 마트 같은 데서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한 모니터 전용 클리너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5. 보너스 꿀팁

 

린스나 샴푸를 거의 다 썼을 때 마지막까지 사용한다고 물을 함께 넣어 사용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이런 행동은 앞으로 하지 말아 주세요 왜냐하면 다 쓴 샴푸 통 안에 물을 넣어서 바로 사용하는 건 괜찮겠지만 물을 채워놓고 나중에 사용할 경우 녹농균이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이때 소스 뚜껑을 활용하면 마지막 한 방울까지 알뜰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펌프질을 해도 거의 다 썼다고 생각했던 샴푸나 린스도 소스 뚜껑을 활용하면 여러 번 더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다 쓴 소스 통을 버리실 땐 뚜껑 1~2개 정도는 버리지 말고 쟁여두세요

 

오늘은 린스 활용법에 대해 준비를 해봤습니다. 조금이나마 살림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