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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지긋한 FOMC로도 수익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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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떄문에 주가가 계속 떨어져요... 연준은 왜 이렇해 내 주식을 못잡아 먹어서 안달이죠?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미국 연준의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 이 날만 다가오면 미국 시장, 한국 시장 할 것 없이 모두 변동이 심합니다.

문제는 올해 FOMC가 4번이나 더 남아있다는거!!! 그러면 이때마다 요동치는 주가를 그냥 지켜만 봐야하는 걸까요? 물론 미래를 정확히 예측할순 없지만... 저라면 이렇해 대비할것 같아요!

 

오늘 알아갈 수 있는것?

-FOMC 전/후로 나타나는 일정한 주가 패턴!

-이를 활용한다면? '이 투자법'을 시도해볼만해요...

 

무시무시한 FOMC? 사실은요...

FOMC 당일을 기준으로 주가는 V자 흐름을 보였어요 즉, FOMC가 다가올수록 주가는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다가 막상 FOMC가 지나가면 반등을 했던건데요

 

5월에는 이후 내림세를 타긴 했지만 적어도 당일은 주가가 반짝 오를 수 있었어요 (나스닥 +3.2%)

물론 종목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우선 나스닥 지수를 기준으로 살펴보자면요

 

만약 2~3일 전 매수하고 당일 매도를 하였다면 평균 3.7%의 수익을 낼 수 있었고요, 가장 크게 반등했을때 매도 시점을 잡았다면 5.2%까지도 가능했어요 지수 변동을 역이나 배로 반영하는 인버스, 레버리지 ETF 없이도요

 

13일(현지시간) 미국의 6월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발표되었는데요 결과는 전년도 대비 9.1% 상승! 무려 41년 만의 역대급 수치가 나왔어요 시장 예상치였던 8.8% 보다도 높았죠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인플레이션이 빠른 시일 내 잦아들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아요 가장 큰 문제였던 유가가 최근 고공행진을 멈추었다 해도요

 

결국 연준으로선 계속해서 금리를 올리고 나설 수 밖에 없습니다.

7월 FOMC에선 연준이 약속한 대로 0.75%p 인상이 이뤄질 거란 게 시장의 대세론 이였는데, 6월 CPI가 발표된 지금은 1.0%p 인상 확률이 78%까지 높아졌어요

 

'V'자 흐름 그래서 어떻해 활용하지?

 

7/27, 9/21, 11/02, 12/14 올해는 이렇해 4번의 FOMC가 더 남았는데요

FOMC 전에는 떨어지고, FOMC 이후엔 오르는 나스닥 주가 패턴을 전제했을때

 

-갖고있는 주식을 팔까? 고민중이라면 주가가 가장 낮아졌을 FOMC 직전/직후는 피하시는게 좋구요

 

-눈여겨보고 있던 주식을 살까? 계획중이라면 FOMC를 앞두고 주가가 떨어지는 시기가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어요, 특히 FOMC 2~3일 전에는 주가가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으니 이때를 체크하면 좋겠어요

 

-좀 더 빠른 호흡의 단기투자를 시도하고 싶다면 FOMC 2~3일 전에 매수하여 FOMC 당일부터 매도하는 방식도 가능해요, 물론 당일 이후에도 상승세가 좀 더 이어질 수 있겠지만 지난 5월의 경우 FOMC 당일 이후 주가가 바로 급락세를 탔다는 점을 유의해주세요

 

*위에 소개드린 내용은 모두 향후 시장상황이 크게 바뀌지 않을 경우를 전제로 합니다.

 

지금으로선 인플레이션이 빠르게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으나 예상과 달리 갑자기 물가가 안정된다면? 연준의 행보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어요 그렇해 되면 위에 소개드렸던 투자법도 더이상 통하지 않게됩니다.

 

인플레이션 상황을 계속 주시하면서 남은 4번의FOMC를 보다 현명하게 대비해봐요

 

출처 : Toss증권 애널리스트 한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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