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大 명절 추석을 앞두고는 있지만 이곳저곳 돈 나갈 곳이 한두 군데가 아닙니다. 하지만 월급 빼고 다 오르는 고물가가 계속되면서 지난 7월 기준 김밥 한 줄 가격이 서울 기준으로 3,200원, 냉면의 가격은 11,000원을 넘었습니다. 직장인들은 점심 식사 후에 커피를 마시는 것을 서로서로 눈치 보며 자제하는 분위기인데요 이렇게 고물가 시대에 식사하거나 장을 볼 때 많이 드는 고민, 바로 '어디가 가장 쌀까?'입니다.
요즘에는 그냥 인터넷으로 가격 비교를 하고 제일 싼 곳을 고를 수 있어서 편리하지만 배달이 아닌 방문을 해서 식사를 한다거나 직접 물건을 보고 살 때는 꼭 가격을 비교할 수밖에 없는데요 이번 소식은 이런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두 가지 방법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특히 추석을 맞아 1인당 1만 원의 캐시백을 해준다고 하니까 오늘 안내드리는 소식 참고하셔서 알뜰한 소비하시면 좋겠습니다. 앞서 언급했듯 김밥 한 줄의 가격과 냉면의 가격은 단순히 개인의 경험이 아니고 한국 소비자원에서 운영하는 '참 가격'이라는 사이트에서 참조한 내용인데요
1.참가격 가격비교 사이트
참가격은 대형마트나 슈퍼마켓, 편의점 등에서 판매하는 식품이나 생활용품 등 336개의 판매 가격을 2주 간격으로 조사해서 제공해 주고 공공요금과 외식비, 세탁비나 이·미용비, 목욕비 등 개인 서비스 요금, 학원비나 비급여 진료비까지 제공해 주는 사이트입니다. '가격 동향' 메뉴에 '외식비'로 들어가시면 현재 7월 기준 외식비 가격 동향을 볼 수 있습니다.
'가격 뉴스' 메뉴에 '생필품 가격 보고서'를 보면 최저가와 최고가격을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바밤바 같은 경우에는 최저가가 500원이고 최고가격은 1,500원으로 3배나 차이가 나는데요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서 간단하게 내 지역 최저가 매장을 검색해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햇반을 검색해 볼까요? 서울시 평균 가격은 1,973원이고 가장 싼 곳은 의외로 가장 부자 동네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가장 싼 가격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는 최저가와 최고가가 3배 정도 차이가 나네요 이 외에 할인정보나, 가격 동향 등 많은 정보를 제공하니까 참고하셔서 알뜰한 소비를 하시면 좋겠습니다.
2.착한가격업소 1만원 캐시백
두 번째 소식은 1만 원 캐시백 행사 소식인데요 김밥 한 줄이 요즘 3,000원이 넘는데 아직도 국수 한 그릇이 1,000원인 곳이 있다는 사실을 아셨나요? 방송에도 소개가 됐었고 네이버 검색으로는 전국에 4곳 정도 있었는데요 이렇게 주변 지역의 평균 가격에 비해서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는 곳을 정부에서는 '착한 가격업소'라는 제도를 통해 인증해 주고 있습니다. 가격만 싸다고 착한 가격업소가 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위생, 청결, 서비스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하는데요 추석을 앞두고 행정안전부와 신한카드가 업무협약을 맺고 물가 안정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서 이러한 착한 가격업소를 이용하면 최대 1만 원을 환급해 주는 행사를 이번 주부터 시작한다고 합니다.
10월 10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고요 착한 가격업소에서 1만 원 이상 결제하면 2천 원을 환급해 주는데요 동일 업소에서도 중복하여 사용이 가능하고 1인당 최대 5회, 최대 1만 원까지 환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한카드로 결제해야 하고요 현재 전국에 착한 가격업소가 약 6,600여 개가 있는데요 착한 가격업소 간판이 있는 곳 아무 곳에 나 가셔도 되지만 착한 가격업소 홈페이지에서 지역별로 검색해 볼 수 있으니까 이번 기회에 미리 내 주변에 착한 가격업소를 검색해 보시고 찾아가시면 좋겠습니다.
안 그래도 착한 가격업소라서 가격이 저렴한데 추가로 20%나 환급해 주니까 굉장히 알뜰한 한 끼 식사가 가능할 것 같은데요 음식점 뿐만 아니라 세탁소나 미용실 등 서비스 업종도 착한 가격업소가 많으니까 신한카드를 이용하신다면 이번 기회에 착한 가격업소를 이용하시고 환급을 받으시면 좋겠습니다.
꼭! 캐시백을 받는 목적이 아니더라도 더 저렴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 가격업소 평소에 알아두셨다가 이용하시면 양심적인 소상공인분들을 도울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