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연말이 되면 다음 해부터 달라지는 정부 정책들이 많이 나오는데요 정부에서 침체된 민생경제를 활성화하고, 작지만 국민 실생활에 도움을 주는 혁신 방안들을 발표했습니다. 많은 방안들 중에서 이번 소식은 내년부터 바뀌는 내용들 중에서 일상에서 알아두면 돈을 아낄 수 있거나 돈을 벌 수 있는 정보, 그리고 생활이 편해지는 내용 3가지를 골라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정부에서 국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 작년 한 해에만 1,027건의 불필요한 규제를 개선했다고 하는데요 그중에서 국민들이 가장 잘했다고 생각하는 민생규제 혁신은 '공공 심야약국 확대' 였다고 합니다.
밤늦게 급하게 약국에 갈 일이 종종 생기는데요 22시부터 새벽 01시까지, 주말에도 연중무휴로 운영하는 공공 심야약국 덕분에 밤늦게 아이가 아픈 경우나, 응급실까지는 아니더라도 고통을 참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하면 정말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참고로 공공 심야약국은 작년 7월부터 보건복지부하고 각 지자체에서 지원해서 시범운영이 시작됐기 때문에 아직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현재 전국에 약 200개의 공공 심야약국들이 있고요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다섯 가지가 민생규제 혁신 사례 중에서 국민들이 잘했다고 선정한 '베스트 5'가 있는데요 2024년 내년에도 여러 가지 불편한 규제들을 혁신적으로 개선한다고 합니다.
1.쓰레기 종양제 봉투
먼저 모든 가정에서 사용하는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관한 내용인데요 각 지역별로 종량제 봉투가 다 다르기 때문에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하면 종량제 봉투가 필요 없어집니다. 보통 주변에 필요한 사람들에게 주거나 구입한 편의점이나 마트에 가면 환불받을 수는 있는데요 하지만 보통 종량제 봉투를 구입한 영수증까지 일일이 보관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현실적으로 환불은 어렵지만 새로 이사한 곳의 주민센터에서 스티커를 발급받으면 사용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내년부터는 구매 영수증이 없어도 종량제 봉투를 판매하는 곳에서는 환불받을 수 있게 되고, 새로 이사 간 지역에서도 스티커 부탁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2.콘택트렌즈 온라인 구매
두 번째는 많은 분들이 수시로 사용하는 콘택트렌즈는 인터넷에서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없도록 규제하고 있기 때문에 안경점에 방문해서만 구매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해외 구매는 가능합니다. 그래서 일회용 콘택트렌즈같이 대량으로 구입해서 매일 사용하는 분들은 가격이 상대적으로 더 저렴한 해외 구매를 많이 이용하시는데요 내년부터는 위험성이 낮은 일회용 콘택트렌즈부터 단계적으로 온라인을 통해 구매할 수 있도록 변경됩니다.
3.상품권 유효기간 경과
마지막은 혹시 집에 유효기간이 지나서 사용하지 못한 상품권이 있으시다면 절대 버리시면 안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 유효기간이 지난 '온누리상품권'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인데요 네이버에 '온누리상품권 유효기간'을 검색해 보면 상품권의 유효기간은 5년이고, 유효기간이 지나면 사용할 수 없지만, 유효기간이 지난 후 1주일 이내에는 30% 정도의 가치로 환불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런 정보만 믿고 유효기간이 지난 상품권을 그냥 버리는 경우가 발생하는데요 하지만 기존에도 사실 유효기간이 지나도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그런데 소비자분들이 모르시거나 아니면 상인분들이 모르는 경우도 많아서 유효기간이 지난 온누리상품권을 그냥 버리곤 했는데요 앞으로 유효기간이 지난 온누리상품권도 그대로 사용하실 수 있으니까 집에 혹시 깜빡하고 사용하지 못한 상품권이 있다면 버리지 마시고 꼭 확인 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